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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 ‘해산물요리 경연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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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 ‘해산물요리 경연대회’
  • 정효섭
  • 승인 2014.10.12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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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입상자들의 요리 작품

[울산=동양뉴스통신] 정효섭기자 = 울산 동구청이 주최한 '해산물 요리 경연대회'에서 김현준 원혜진 김영균씨 팀이 만든 '장아찌와 밀쌈으로 싸 먹는 방어 샤브샤브'가 대상을 차지했다.

구청과 한국외식업중앙회 구지부는 지난 11일 낮 12시10분부터 구 서부구장 농구장에서 예선을 거쳐 올라온 일반인 10팀과 학생팀 10팀이 참가한 가운데 해산물요리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향토음식을 발굴 육성해 동구의 관광산업을 발전시키고자 올해 처음 마련된 것으로 심사위원들이 전문성, 작품성, 창의성, 상품성 등을 종합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번 경연대회에서 대상은 김현준 원혜진 김영균씨 팀이 선보인 '장아찌와 밀쌈으로 싸 먹는 방어 샤브샤브'가 차지했다.

31살 동갑내기로 호텔현대 울산에서 근무하고 있는 동료 사이인 김현준 원혜진 김영균씨는 횟감으로 애용되고 있는 방어를 활용해 밀쌈에다 방어와 장아찌를 싸 먹도록 한 한식 스타일의 샤브샤브 요리를 선보여 좋은 점수를 얻었다.

원혜진씨는 "동구에서 많이 나는 방어가 생선회로만 한정된 것이 안타까워 색다른 방어요리를 개발해 보고자 이번 요리를 만들었다"며 "육수는 사골과 방어를 우려내어 만들었고, 소스는 고추장 소스, 미숫가루 소스, 대추소스 등 한식에 어울리는 요리법을 생각해냈다"고 말했다. 

동구청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동구를 대표하는 특산물 요리가 널리 알려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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