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동양뉴스통신] 정효섭기자 = 울산 동구청은 오는 17일 오후 5시 대왕암공원에서 ‘책, 날개를 달다’라는 주제로 ‘2014 구 북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개막식전공연에서는 개그맨 출신 작가 임혁필씨의 ‘개그맨에서 아빠되기, 아빠에서 작가되기’라는 주제로 북토크가 중앙무대에서 마련된다.
개막식 이후 본 공연으로 정희성 시인과 가수 한영애가 함께하는 감성조율 시 음악회인 북 콘서트가 열릴 예정이다.
이외에도 북 페스티벌이 열리는 오는 17일과 18일 양일간 대왕암공원 중앙무대에서는 성석제 작가가 ‘우리 시대의 투명인간을 이야기하다’를 주제로, 밥장 작가가 ‘내가 즐거우면 세상도 즐겁다’라는 주제로 북토크 및 강연을 갖고 작가들과 직접 만나고 이야기 할 수 있는 북토크 및 강연 일정도 알차게 구성되어 있다.
또한, 마임으로 읽는 동화, 아동판소리, 재즈공연 및 기상캐스터 이익선이 읽어주는 동화, 빛그림, 빅북 공연 등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들이 마련된다.
구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의 부제인 ‘책, 날개를 달다’는 책장 속에 갇혀있던 책이 아니라 말하고 보고 느끼는 오감으로 경험하는 책을 의미하며, 책으로 경험하는 것들은 우리가 늘 경험했던 것이 아닌 상상하는 그 이상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이런 취지에 맞게 다양하게 행사를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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