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동양뉴스통신] 임성규 기자 = 경기도 남양주시(시장 이석우) 화도읍은 지난 11일 심석중.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읍민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도 개청 100주년을 기념하는 '제6회 화도읍민 체육대회 및 화합 한마당'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화도 개청 100주년이라는 의미가 더해져 100주년 기념 떡케익 커팅식과 함께 오색풍선이 하늘을 수놓으며 개막을 알렸고, 쌀100포 및 백내장 수술비 기부행사로 훈훈한 분위기로 시작되어 리듬체조선수단 축하공연, 남양주시립합창단과 화도시민합창단 100명의 합동공연, 남양주시태권도예술단의 공연이 이어지면서 읍민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했다.
본격적인 체육대회 행사로는 84개리를 8개팀으로 나눠 남여100m, 400m계주, 단체줄넘기, 줄다리기, 명랑운동회 경기를 했고 읍민 노래자랑과 초대가수의 무대로 읍민들과 함께한 소통.공감의 시간을 마무리 지었다.
최상복 체육진흥회장은 "횟수를 거듭할수록 자리잡아가는 체육대회를 보며 보람을 느끼고 특히 화도 개청 100주년을 맞아 읍민들이 화합 단결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뜻 깊은 자리였으며 경기의 승부보다는 읍민이 하나가 되는 대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더욱더 행사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원종철 화도읍장도 "개청 100주년을 기념하는 화합 한마당 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며 '화합.창조 100주년, BRAVO 화도'라는 이번 행사의 슬로건대로 땀으로 다져온 100년 화도가 읍민들과 소통 공감하는 읍으로 나날이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청 100주년을 맞이한 화도읍은 1914년 13개리의 화도면으로 개청해 1991년 12월 화도읍으로 승격됐으며, 현재 84개리에 인구 10만여명의 전국 최대의 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