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동양뉴스통신] 김훈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오는 31일까지 반려견을 대상으로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14일 전주시에 따르면 36개소 시지정 동물병원에 백신을 공급해 3개월 이상의 반려견에게 광견병 예방접종을 진행한다.
이번 기간내에 1500마리 정도 접종을 계획하고 있으며 평소 20000원 정도의 광견병 예방접종비를 5000원 정도의 접종수수료만 지불하고 예방접종을 실시할 수 있다.
또 반려의 목적으로 기르는 3개월 이상의 개의 경우 의무적 등록이 필요한 동물등록제 대상으로 아직 등록을 하지 않은 경우 이번 기간을 활용해 등록하는 것이 좋다.
접종 가능 동물병원은 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예방접종 관련 문의는 시청 친환경농업과(063-281-5073~5)로 하면 된다.
이남철 친환경농업과장은 "접종을 받지 않은 반려견의 소유자는 광견병 발생시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도록 규정되어 있다"며 "광견병은 사람에게도 감염되는 인수공통 전염병이므로 빠짐없이 예방접종을 실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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