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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친환경농업 활성화 위한 유용미생물 공급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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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친환경농업 활성화 위한 유용미생물 공급확대
  • 이상영
  • 승인 2014.10.14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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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동양뉴스통신] 이상영 기자 = 전북 무주군 농업기술센터 산하 미생물배양센터는 금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수질개선을 위한 예산 7000만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통해 광합성 균과 바실러스 균을 생산할 수 있는 500L 미생물 배양기 2대를 추가로 설치한 무주군은 수요가 많았던 단일 균의 공급이 원활해져 친환경농업실천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합성 균은 작물이 안정적으로 뿌리를 내리는 데 도움을 주며 청국장에서 추출한 바실러스 균은 영양분을 흡수하는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창수 무주군 연구개발 담당은 "유용 미생물은 축산농가 뿐만 아니라 일반 농가에서도 환경개선과 악취제거, 농약과 비료 대체물로 애용되고 수질정화와 토양 개량용으로 일상생활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무주군의 친환경농업실천 농가는 658농가로 유기농 12농가, 무농약 317농가, 저농약 325농가, 축산농가 중 무항생제 실천 농가가 4농가에 이르고 있다.

군은 미생물을 사용(농약, 퇴비사용 절감효과 20~25%)하는 이들 농가와 농업기술센터 실증시험포장을 대상으로 미생물로부터의 작물 면역 활성 및 병해충, 잡초방제에 대한 효과를 연구할 계획이다.  

지난 2003년부터 수작업 자체 생산방식으로 유용미생물을 생산 · 공급하기 시작했으며 2010년 미생물 배양센터를 신축하면서 해마다 생산량을 늘려 공급해오고 있다.

지난해 유용미생물 공급량은 153t, 올해는 2백여t을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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