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동양뉴스통신] 정효섭기자 = 강원도는 금년 도내 쌀 생산량이 지난해 보다 2.5% 증가한 163천톤이 생산될 전망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는 2009년도 쌀 생산량 이래 최근들어 최고의 생산량으로 전국 8개시·도중 생산량 증가율이 두 번째로 높은 것이다.
금년도 재배면적은 전년보다 842ha(2.5%) 감소한 33,126ha이었으나 총 생산량이 크게 증가한 것은(10a당 492kg/ 전년대비 24kg증가) 그동안 쌀생산농가 보호 및 육성을 위해 집중 투자한 결과로 분석됐다.
도는 올해 쌀생산산지원 47개사업에 1351억원을 집중 투자하였고, 또한, 적정 생산면적 조정과 생육후기 풍부한 일조량으로 이삭당 낟알수와 이삭당 여뭄비율이 전년 및 평년보다 높아졌고, 생육기 병해충방제 및 비배관리에 철저를 기한 결과란 평가다.
됴는 그동안 쌀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고품질 쌀 생산단지 조성(10천ha), 고품질 쌀 최적경영체 육성(25개소), 청정성을 기반으로 한 친환경 쌀 생산 확대(1만ha 전체의 30%이상) , 쌀 전업농 중심 규모화, 전업화로 경쟁력 제고(6ha이상 3천호 육성), 농기계임대사업 확대로 농가부담 경감, 쌀 직불금지원 등 다각적인 지원을 해나가고 있다.
고윤식 농축산식품국장은 “이번 오는 15일 통계청 발표 쌀 예상생산량은 기상여건에 따라 내달 실수확량 발표시에 생산량이 달라질수 있어 벼 수확이 완료될때까지 적기수확 및 건조·저장관리, 재해관리 등 철저히 관리해 줄 것"을 농가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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