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에서 전국 247개 지역자활센터를 대상으로 지난 해 10월부터 11월까지 2개월 동안 ‘11년도 추진실적을 사회복지시설정보시스템 및 성과관리시스템을 통해 자활성공률, 취업유지율, 시장진입형 1인당 월평균매출액 등의 자료를 추출하여 평가한 것으로, 상위 10%이내인 최상위 지역자활센터 25개소를 최우수기관으로, 11%?30%에 포함되는 상위 지역자활센터 50개소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경북도의 경우 20개소 지역자활센터 중 영주·상주·영덕지역자활센터 3개소가 최우수기관에, 포항나눔·포항·영천·경산·칠곡·예천지역자활센터 6개소가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최우수·우수기관으로 선정된 9개소에는 추가 지역자활센터운영비 국비 1억 3천만원을 포함하여 총 1억9천만원을 인센티브로 지원받게 되는데 최우수기관 3개소에는 각각 2,850만원, 우수기관에는 6개소에는 각각 1,650만원을 지급한다.
추가 운영비의 용도는 종사자 개인성과급 및 직원 1인 국·내외 선진지 방문을 위하여 집행할 수 있다.
경북도 윤정길 보건복지국장은 저소득층에게 삶의 터전이자 마음의 안식처인 지역자활센터가 전국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양했다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며, 이는 경북도가 ‘07년부터 지역자활센터 건립을 지원하는 등 저소득층 자활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한 결과로 분석하며, 도내 모든 지역자활센터가 상위의 성적을 올려 저소득층이 신명나는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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