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동양뉴스통신] 남광현 기자=경찰청은 제69주년 경찰의 날을 기념해 16일, 17일 양일간 충남 아산 경찰교육원에서 ‘2014년 경찰청장기 전국 일반 검도대회 및 경찰관 무도·사격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민·경 친선도모 및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동시에 경찰관의 체력증진, 범인검거·제압능력 향상 등 현장에 강한 경찰상을 구현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검도대회는 일반 검도인을 대상으로 한 전국 일반 검도대회와 경찰관을 대상으로 한 대회로 나뉘어 개최된다.
전국 일반 검도대회는 16개 시·도 대표 일반부 검도선수 64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루는 대회로 4강 진출자중 1명에게는 경찰관 특별채용의 기회가 주어진다.
경찰관 무도·사격대회는 16개 지방경찰청, 4개 교육기관에서 800여 명의 경찰관이 참가해 도 3개 부문(검도·유도·태권도)과 사격 부문으로 나뉘어 개최되고, 각 부문 우승자에게는 특별승급의 특전이 주어진다.
강신명 경찰청장은 “경찰관이 안전과 질서유지라는 본연의 소임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해서는 범죄현장에서 범인을 제압할 수 있는 강인한 체력과 기술이 필수적이고, 이번 대회는 어려움을 겪으며 연마해 온 무도와 사격술을 선의의 경쟁을 통해 검증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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