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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폐건전지 집중수거 캠페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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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폐건전지 집중수거 캠페인 전개
  • 남경문
  • 승인 2014.10.16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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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동양뉴스통신] 경남도는 환경오염 예방과 자원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15일부터 11월30일까지 약 2개월간 도, 시군, 학교, 기업체가 참여하는 ‘폐건전지 집중수거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6일 밝혔다.

폐건전지는 제대로 분리하면 소중한 자원이 될 수 있으나 무분별하게 버려질 경우 토양이나 수질오염을 유발시키는 등 환경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폐건전지는 분리배출에 대한 인식 및 홍보 부족으로 일반쓰레기와 함께 버려져 소각·매립됨으로써 환경오염의 요인이 되고 있다.

특히 가정에서 많이 배출되는 망간, 알카라인 전지 등은 크기가 작아 종량제 봉투에 버려지기 때문에 수거 및 재활용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따라서 경남도는 올해 폐건전지 수거 목표량을 지난해 수거량 보다 약 30% 증가한 117톤 수거를 목표로 폐건전지 수거 캠페인을 적극 전개할 방침이다.

폐건전지 수거 방법으로 가정에서는 공동주택이나 읍면동사무소 등에 설치된 폐건전지 수거함에 배출하거나 학생을 통해 학교에 배출이 가능하고, 학교 및 기업체에서 수거된 폐건전지는 시군 환경부서로 수거를 요청하면 된다.

폐건전지 수거 캠페인을 통해 수거된 폐건전지 양을 평가하여 실적이 우수한 시군, 학교, 기업체에 대하여는 한국전지재활용협회의 상장과 부상 등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전수광 경남도 환경정책과장은 “폐건전지로 인한 환경오염 예방과 자원재활용을 위해 가정, 학교, 기업체 등에서 잠자고 있는 폐건전지가 전부 수거될 수 있도록 도민들의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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