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 김갑진 기자 = 경북 구미시는 제3회 대한민국 지식대상 공모전에서 '지방정부3.0 지식네트워크로 구미의 미래를 디자인하다'라는 주제로 응모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1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우수 기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지식대상은 지식기반의 행정·경영문화 확산을 위해 안전행정부와 매일경제신문 공동으로 주최하며 행정·공공기관,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우수사례를 발굴해 포상하는 제도이다.
이번 지식대상에서 구미시는 지식행정 추진을 위해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정책연구위원회를 2001년 처음 구성, 137건의 정책과제를 연구해 119건이 실제 시정에 반영되는 성과를 올렸다.
또 일반시민들이 참여하는 시민행복추진단, 구미사랑정책모니터단 등의 적극적인 시정 참여 활동, 그리고 공무원으로 구성된 미래디자인팀, 학습동아리와 같은 정책개발팀들의 수준 높은 정책개발 등 지식활동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43만 시민의 마음과 지혜를 모아 지식활동을 전개한 결과를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하나되는 소통ㆍ열린시정을 구현하고 세계 속의 명품도시 구미 실현을 위해 중단없이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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