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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정원서 ‘제6회 안전한 먹을거리 지킴이 한마당대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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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정원서 ‘제6회 안전한 먹을거리 지킴이 한마당대회’ 열려
  • 박용하
  • 승인 2014.10.19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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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동양뉴스통신]박용하 기자 = 전남지역 학교 영양교사와 영양사 600여명으로 구성된 전남학교영양(교)사회(회장 김춘현)가 오는 25일 순천만정원에서 ‘제6회 안전한 먹을거리 지킴이 한마당대회’를 연다.

영양(교)사회는 최근 먹을거리 속 유해성분에 무방비로 노출된 사회적 환경 속에서 우리 아이들의 건강을 지키고 바람직한 식생활 환경을 조성하고자 지역 영양(교)사들의 건강지킴이 활동 일환으로 이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는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과 전남학교영양(교)사회가 주최하고 전라남도와 순천시 등이 후원했다.

영양(교)사회는 이번 행사를 다양한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들로 기획, 구성했다. 우리쌀 떡메치기, 쌀강정 만들기, 김치 담그기, 두부 만들기, 주먹밥 만들기, 카나페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이 직접 음식을 만들어 보고 시식까지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식품첨가물이나 소금, 당, 음식물쓰레기와 관련된 영양교육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이밖에 전통음식에 대한 우수성을 알리고, 건강·영양 상담 활동을 진행하는 한편, 다양한 영양 자료와 우리고장 친환경 농산물을 전시하고 홍보하는 다채로운 공간도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된다.

김춘현 회장은 “요즘 ‘웰빙’이나 ‘힐링 푸드’ 등이 화두로 부각되고 있는 만큼 건강한 먹을거리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웰빙시대에 어울리는 친환경 먹을거리로 현대인의 식생활 문화를 재조명하고 소중한 우리의 것을 지키며 건강한 사회를 이룰 수 있도록 매년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체육건강과 염세철 과장은 “식품 위해 문제로 먹을거리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감과 안타까움이 해소될 수 있도록 영양전문가들의 의지와 열정으로 안전한 식생활 문화가 확산되고 건강하고 정직한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이번 행사에 대한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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