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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25일 무풍사과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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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25일 무풍사과축제 개최
  • 이상영
  • 승인 2014.10.20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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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동양뉴스통신] 이상영 기자 = 전북 무주군은 제25회 면민의 날 기념 무풍사과축제를 오는 25일 무풍면 생활체육공원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축제는 '명품 사과왕' 선발과 함께 기념행사, 화합행사, 농 · 특산물 전시 · 판매 행사 등이 마련된다. 

사과 길게 깎기와 사과 높이 쌓기, 사과 박 터뜨리기, 제기차기, 윷놀이, 단체줄넘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농 · 특산물 전시 · 판매장에는 사과 직판장을 비롯한 사과품종별 전시 및 품평회장, 사과 시식코너 등이 마련돼 도시 소비자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해줄 예정이다.    

무풍면민의 날 행사를 병행해 열리는 무주군 무풍사과축제는 올해로 25회 째를 맞고 있으며 주민들의 화합과 소득기반을 다지는 행사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무풍면은 고랭지 반딧불사과의 주산지로 이곳에서 생산된 사과는 육질이 단단하고 저장성이 좋을 뿐만 아니라 당도도 높고 맛이 좋아 대형마트나 농산물시장에서 최상품으로 꼽히고 있다.

무풍사과단지(애플스토리 농어촌테마공원-애플연구센터(전시관, 체험관, 전망대)와 애플농장관리센터(농기계, 기자재 보관), 애플농장 체험장, 휴게광장 및 야외전시장 등 조성)에서는 25 ~ 26일 사과수확 체험행사가 열린다.

반딧불 사과나무 분양은 무주사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도시민들에게 무주방문의 계기를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지난 2010년에 처음 시행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사과나무 2000그루(홍로, 후지)를 1그루당 10만원씩에 분양했다.

반딧불 사과나무를 분양받으면 꽃따기와 열매솎기를 비롯해 사과수확 등 다양한 체험에 참여할 수 있으며 수확량은 나무마다 수확량의 차이가 있는 것을 감안해 1그루당 최소 30kg까지 보장받는다.

직접 수확 시에는 수확량이 30kg 이상이 돼도 모두 가져갈 수 있으며 부족한 경우에는 30kg을 채워준다.

수확체험에 직접 참여하지 못할 때에는 무주군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이 사과를 수확해 택배를 이용해 집까지 안전하게 배달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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