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동양뉴스통신] 김형중 기자 = 충주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조오행)가 지난 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칠금동 금릉소공원에서 꿈을 키우는 아이들의 세계를 전시하는 거리미술제와 소아암으로 힘들어하는 친구들을 위한 바자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18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연합회에 가입한 80개소 민간어린이집 아이들의 미술작품을 전시하고 원장은 바자회 코너를 직접 준비했으며, 이날 바자회 수입금 전액은 소아암 환자 돕기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어린이집 아이들이 한 학기동안 열심히 뛰어놀며 준비한 작품 2,500점이 전시됐다.
또한 원장들이 손수 만든 맛난 먹을거리, 학부모들에게 기증받은 물품 판매, 페이스페인팅·풍선불기 등의 이벤트가 준비돼 바자회에 들른 많은 학부모와 아이들이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며, 함께 나누는 기쁨을 맛봤다.
조오행 충주시어린이집연합회장은 “우리 어린 친구들과 환우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나눌 수 있도록 학부모님과 아이들이 한마음으로 어우러져 그 어느 행사보다도 뜻 깊고 의미있는 행사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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