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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148학급 국제학교 설립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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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148학급 국제학교 설립 가시화
  • 김형중
  • 승인 2014.10.21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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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개교, 1단계 8학급, 2단게 3단계 140학급 등 모두 148학급 설림 계획

[충북=동양뉴스통신] 김형중 기자 =  진천군은 지난 미국 출장을 성공적으로 끝마쳐 군이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국제학교 설립이 가시화 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지난19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진천군(유영훈 군수), 대경대학교(유진선 설립자)와 학교관계자가 함께해 미국내 주요 명문학교인 뱅크스트리트학교, CIA(미국조리대학), IMG아카데미를 방문했다.

 

진천군에서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국제학교 설립과 관련한 뱅크스트리트 학교는 뉴욕중심가에 위치하고 있으며, 학교 전과정에 뱅크 스트리트 프로그램을 적용하고 있다.

 

이번 방문에서는 진천군(유영훈 군수), 대경대학교(유진선 설립자), 뱅크스트리트 학교(Shael Polokow-Suransky 총장)간 향후 진천군 관내 설립될 국제학교의 구제척인 사항과 설립일정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다.

 

구체적인 협의 내용은 오는 2015년을 목표로 학교 개교시기, 모집형태, 교육방식, 학교시설 선정 등에 대하여 다양하고 구체적인 결과를 이뤄냈다.

 

향후 설립될 학교는 2015년 9월 이후 개교를 목표로 △1단계 만3세~초등학교 4학년까지 총 8학급 △제2단계 초등학교 5학년~중학교 2학년까지 △제3단계 중학교3학년~고등학교 3학년 까지 총 140학급 규모로 설립될 예정이다.

 

도 교육청 인가를 받아 추진할 계획으로 일반학교와 동일하게 학력이 인정 되며, 입학대상은 전국 일반학생으로 누구나 다 대상이 된다.

다만, 진천군 관내 거주하는 다문화 가정, 저소득층 가정등 사회 취약가구 학생들에게는 일반학생과는 다른 입학특혜를 부여할 예정이다.

 

현재 전국에 운영되고 있는 영어특성화 학교, 국제학교등과 같은 특성학교중 일부에서 받고 있는 ‘귀족학교’라는 부정적인 인식을 철저히 배제하고, 모두가 동등하게 교육을 부여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군에서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다.

 

 ‘뱅크스트리트 프로그램’이란 1916년 기초이론으로 시작해서 1950년대까지 저소득층 유아등을 대상으로 개발활용되어 왔다.

 

이후 이론의 발달과 함께 미국 뉴욕에 뱅크스트리트 대학을 설립, 미국 전역으로 유치원, 저학년 유아들에게 적용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유아가 구체적인 학업성취기능을 획득하는 것보다는 주변의 물리적 사회적 환경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다양한 교육적 경험을 함으로써 창의성과 자신감을 가진 유능한 인간을 육성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진천군 관계자는 “이번 방문을 통해 향후 국제문화교육특구 사업 및 진천선수촌 추진사업, 기타 대규모 개발 사업 등과 연계하여 현재 추진 중인 국제문화교육특구 사업에서의 성공뿐만이 아니라 진천군 공약사업 및 장기프로젝트 등의 대규모 개발 사업에 전략적으로 접목시켜 진천군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방문소감을 밝혔다.

 

한편, 군은 미국 뉴욕에 소재하고 있는 요리 교육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CIA(Culinary Institute of America)조리대학을 방문해 향후 우리군의 국제문화교육특구 지정과 관련한 다양한 교육사업과 연계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

 

또한 진천군은 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들이 훈련을 하고 있는 진천선수촌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양기관간의 교육 방식 및 시설 장단점에 대해 서로 보완하는 등 IMG 아카데미와의 교류협력에 대한 논의를 하고, 향후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기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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