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동양뉴스통신] 김훈 기자 = 전주시는 신규 주민등록증 발급대상자인 관내 고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반기 학교방문 신규 주민등록증 발급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학교방문 신규 주민등록증 발급서비스'는 주민등록증을 처음 만들게 되는 만 17세 고교생의 시간적 ·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고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하반기 희망학교 및 신청자 접수결과 22개 학교 1201명이 신청했으며 이달 말까지 학교별 방문일정에 맞춰 주민등록담당 공무원으로 구성된 발급서비스팀이 신청학교를 직접 찾아가 발급서비스를 실시한다.
신규 주민등록증은 만 17세가 되는 달의 다음달 1일부터 12개월 이내에 발급 받아야 하고 이를 어길 경우 지연 기간에 따라 최고 1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내야한다.
황권주 자치행정과장은 "매년 2회 학업에 지장이 없도록 학사일정 등을 고려해 학교와 협의해 추진하고 있다"며 "작은 것 하나라도 세심한 노력을 기울여 시민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하는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29개 학교 1421명의 학생들이 신규 주민등록증을 발급 받았다.
신청한 주민등록증 발급은 약 3주정도 소요되며 11월중 핸드폰 문자 안내가 가면 학생의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서 수령할 수 있다.
수령은 학생 본인이 아니어도 부모나 동일세대 형제, 자매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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