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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던시 성과전 및 오픈스튜디오’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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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던시 성과전 및 오픈스튜디오’개최
  • 정효섭
  • 승인 2014.10.23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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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하창작스튜디오, 10월 25일 ~ 11월 2일, 전시명 ‘간(GAN)보다’


[울산=동양뉴스통신] 정효섭기자 = 모하창작스튜디오가 오는 25일부터 내달 2일까지 울주군 두동면 반구대암각화 입구 모하창작스튜디오에서 ‘2014 레지던시 성과전 '간(GAN)보다' 및 오픈 스튜디오'를 개최한다.
 

이 ‘레지던시 지원사업’은 시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고 있다. 

이번 성과전에 참여하는 작가는 문진욱(설치), 윤혜정(회화), 이원주(조각), 홍희령(회화) 등 4명이다. 

이들은 지난 2월과 6월 전국 공모로 4개국(한국, 태국, 영국, 미국)에서 50여 명의 작가가 지원한 가운데 창의적인 작품 경향, 성장 가능성, 활동 계획서와 전시계획서 등을 엄정하게 심사, 선발됐다.

이들은 오는 내달 30일까지 입주해 창작활동을 계속할 예정이다. 

오프닝은 오는 25일 오후 2시이며, 전시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다. 

전시명 ‘간(GAN)보다’는 ‘Great Art Network’의 약자이나, ‘대들다·덤비다’의 전라도 사투리의 의미와 taste의 ‘간보다’의 의미도 포함하고 있다. 

특히 바람직한 일보다 바라는 일을, 해야 하는 일보다 하고 싶은 일을, 좋은 일보다 좋아 하는 일을 하는 주체성이 확립된 예술가로, 신념과 이념, 개념적 구조에서 벗어나 경계에 서서 두려움과 불안을 떨치고 ‘지금! 사회에 대한 간보기를 시작한다’는 기획 의도를 담고 있다. 

이번 성과전 ‘간(GAN)보다’에는 ‘음(音)미(美)하다’의 오프닝 콘서트와 지역연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 ‘지역작가 전시회’도 동시에 열린다. 

또한 지역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즐기기 위하여 모하창작스튜디오가 지역민들의 자원봉사로 마련된 떡볶이, 어묵, 막걸리 등 간단한 음식도 제공된다. 

울산시는 반구대암각화가 있는 반구대 골짜기에서 벌어지는 볼거리, 들을거리, 즐길거리가 한자리에 모인 융복합 문화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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