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5 15:34 (일)
제주도, 전국체전 숙식안전대책반 운영
상태바
제주도, 전국체전 숙식안전대책반 운영
  • 정효섭
  • 승인 2014.10.23 11: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동양뉴스통신] 정효섭기자 = 최근 날씨가 선선한 가을철임에도 식중독 의심사고가 자주 발생되고 있는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는 제95회 전국체전 기간 동안 종합운동장 내에 숙·식안전 대책반을 운영해 발생되는 상황에 적극 대처할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행정시와 합동으로 무결점 전국체전을 위해 숙박업소 및 인근 음식점 등 589개소에 대해 친절청결 등 위생점검을 한바 있으나 특히, 전국체전기간 중에는 식중독 사고의 원인으로 우려되는 도시락 제조업체, 생선회 등을 판매하는 즉석식품제조·가공업체, 김밥집 등 191개 위생업소에 대해 사전 위생검사 등 특별점검이 실시되며, 다량으로 주문되는 김밥집 등을 매일 파악해 식재료 등 점검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주요 점검내용을 보면 조리자 개인 위생상태, 무신고·무표시 식품 사용 여부, 유통기한 경과식품의 사용여부, 냉장·냉동식품의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여부 등이다.

또한, 식품의약품안전처 협조를 얻어 '식중독균 이동식 검사차량'을 현장에 배치해 의심되는 식품에 대해 선제적 식중독균을 검사하는 등 식품안전 사고에 적극 대응하고 행정시와 보건소에는 역학조사반을 상주시켜 환자 발생 시 신속한 역학조사 추진체계도 구축하고 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는 체전기간 야외 활동시 도시락 등으로 인한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다음사항에 대해 주의를 당부 하고 있다.

도시락은 필요한 양만큼만 준비하고 조리 후 4시간 이내 섭취하도록 하며 김밥은 밥과 재료들을 충분히 식힌 후 만들고, 밥과 반찬은 따로 담아 충분히 식힌 다음 뚜껑을 덮어 보관토록 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