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동양뉴스통신] 김형중 기자 = 충북 증평군은 다음달 10일부터 15일까지 5박 6일간 국제우호교류 도시인 중국 관남현에 교육청에서 추천된 중학생 15명과 지난해 국제교류 참여학생인 지역 고등학생 2명으로 구성된 청소년 국제교류단을 파견한다.
국제교육단은 2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참가학생, 학부모, 인솔교사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국제교류 사전설명회를 개최하고 교류 추진에 따른 일정 및 유의사항에 대한 설명과 증평초등학교 중국어 강사로 활동중인 호해연 강사의 간단한 중국어, 중국 문화 등을 강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청소년 국제교류는 2012년 관남현과 격년제로 상호 방문하기로 협약 체결한 이후 ‘12년도에는 증평군 학생 16명이 관남현을 방문하였고 작년도인 ’13년도에는 관남현 학생 17명이 증평군을 방문하는 등 양 도시 학생들간의 교류활동 및 현지 문화체험 등을 통해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 관계자는 “세계속의 함께하는 증평을 목표로 관남현과의 청소년 교류 뿐만 아니라 지난해 중국칠대하시와도 정식 우호교류를 체결하는 등 글로벌 시대에 부응하기 위해 지속적인 교류 추진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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