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양뉴스통신] 정효섭기자 = 서귀포시는 내달 22일 오후3시부터 서귀포 오션펠리스에서 '싱글Single 벙글 행복 커플 맺기'라는 부제로 '미혼(未婚) 남녀들의 특별한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올해로 6번째 운영되는 이 행사는 만혼의 사회분위기와 바쁜 직장생활과 생업 활동으로 이성과의 만남 기회가 적은 젊은이들에게 이색적인 만남의 기회를 제공해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가치관을 형성하는 등 출산친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번 행사가 결혼과 출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혁신도시내 이전기관 등 관내기관과 읍·면·동을 통한 집중 홍보로 다양한 기관· 단체에서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만남행사 전문 이벤트사를 통한 '진실한 연애의 기술' 강연과 커플매칭, 함께하는 만찬, after 신청순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서귀포시에 거주하면서 건강한 27세부터 40세 미혼 남녀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오는 31일까지 읍·면·동으로 신청하면 되는데 3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관계자는 청량한 가을에 감성을 자극시켜 많은 미혼남녀 들이 참여할 것을 기대하고 있으며, 참가자의 후기 등을 통해 참가자 위주의 프로그램이 되도록 더욱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에는 27명의 미혼 남녀가 참가해 9커플이 탄생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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