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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생거진천 건강박람회 성과 좋다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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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생거진천 건강박람회 성과 좋다 발표
  • 김형중
  • 승인 2014.10.24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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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결과 자체분석 공개, 1만명 이상 참여 대표 건강축제로 자리매김

[충북=동양뉴스통신] 김형중 기자 =  충북 진천군보건소(소장 이재은)는 지난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백곡천 둔치에서 열린 제9회 생거진천 건강박람회에 대한 성과 분석 등 자체평가 결과를 24일 공개했다.

군은 박람회를 분석한 결과 1만명이 넘는 관람객들이 다녀갔고 이 중 진천군민은 지난해에 비해 2500명이 증가한 7000여명이며 외부 관람객도 3000여명이 찾아 풍성한 건강문화 축제로 거듭났다는 평가를 받았다.

혈압측정 등 분석 결과를 살펴보면 건강체험 박람회 참여자 1만158명 중 1190명(11.7%)이 유증상로 혈압측정 397명(37.3%), 혈당 측정 255명(37.9%), 체성분(비만도) 측정 292명(37.9%), 골밀도 검사 202명(63.1%), 우울증 검사 21명(7%), 폐기능 검사 18명(8.7%), 치매검사 5명(2.1%)으로 나타났다.

또한, 최근 3년간 이상자 현황을 비교분석한 결과 2012년 1301명(16.2%), 2013년 1138명(14.4%), 2014년 1190명(11.7%)으로 이상자 비율이 매년 감소해 다양한 건강관리 체험프로그램 도입으로 군민의 건강관리가 점차 개선되는 것을 확인했다.

우울증과 치매검사에서도 연도별 이상자가 점진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군에서 진행하고 있는 관내 어르신들에 대한 다양한 정신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이 좋은 결실을 맺고 있음을 보여줬다.

군 보건소는 총평을 통해 △참여자, 기관들의 적극적인 봉사 △다양한 재능기부 이벤트(섹소폰, 기타 등) △출산 장려 및 임산부를 위한 행복한 임신?출산관 운영 등을 잘된 점으로 꼽았다.

반면에, 전년대비 의료체험 부스 감소한 만큼 내년에는 관내 의료기관 및 우석대학교 한의학과 의료 인력 등을 적극 연계할 방침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다양한 의료체험 부스 설치?확대 및 다양한 체험행사를 기획?제공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모범적인 대표 건강축제로 자리매김하도록 아낌없는 투자와 관심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박람회에는 건강체험부스 21개, 문화체험 부스 7개 등 총 28개 체험부스를 운영한 이번 박람회는 1일 170명, 총 510여명의 인력이 투입되고 우석대학교 등 14개 기관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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