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동양뉴스통신] 김훈 기자 = 전북 정읍시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선정하는 '2015년 도시민 농촌유치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국비 3억원과 도비 6000만원 등 3억6000만원을 확보했다.
시는 내년부터 시비 2억4000만원을 더한 6억원을 들여 도시민농촌유치지원 사업 추진에 나선다.
도시민농촌유치지원사업은 귀농귀촌 희망자가 이주 준비단계부터 정착 단계까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3년에 걸쳐 하드웨어(hardware) 및 소프트웨어(software)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의 일환으로 귀농귀촌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장기 체류형 공간 및 실습 농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농촌형 일자리 발굴과 농촌창업 아이디어 공모, 귀농귀촌 지역사회 기여마을 육성 등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지원정책을 연차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김생기시장은 "지난해 귀농귀촌 전담팀을 구성하고 귀농귀촌인 상담과 정보 제공, 영농정착자금 지원사업 등 각종 귀농귀촌인과 희망자들에게 다양하고 알찬 정보를 제공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서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귀농귀촌인에게 실제로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함은 물론 귀농귀촌인들이 보다 빠르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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