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9 17:49 (월)
통합 청주시, 읍·면지역 지원 ‘파란불’
상태바
통합 청주시, 읍·면지역 지원 ‘파란불’
  • 노승일
  • 승인 2014.10.27 08: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통합 이후 5개 분야, 20여 개 지원 정책 추진

[청주=동양뉴스통신] 노승일 기자 = 충북 청주시가 도농 상생발전을 위해 옛 청원군 읍·면 지역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시는 통합 이후에도 상생발전 합의사항을 충실히 이행하는 한편 읍·면 지역 주민들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먼저 청원·청주 상생발전 합의사항 이행을 이끌 상상발전위원회를 지난 9월 발족하고, 위원회를 통해 75개 합의사항 이행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상생발전위원회는 합의사항 중 현재까지 45개 사업이 완료됐으며, 30개 사업은 추진 중이고 앞으로 완료 사업은 연 1회, 추진 중인 사업은 분기별로 이행 상황을 점검키로 했다.

또한 합의사항 이행과 함께 청주시는 통합 후에도 읍·면 지역을 대상으로 농업, 경제·교통, 복지, 시민생활, 도농교류 등 5개 분야에서 다양한 지원에 나서고 있다.

농업 분야에서는 ▲쌀생산 농업인 소득지원금(직불금) 인상(ha당 5만 원↑) ▲4개 농촌체험마을 도농교류 버스투어 신설 ▲가축시장 현대화 사업(8억) ▲학생 승마체험 지원 ▲축산관련 인허가 접수창구 확대 등의 지원 사업을 벌였다.

경제·교통 분야에서는 ▲공공근로 임금 2만5970원 인상 ▲버스정보안내기 70대 추가 설치 ▲공영버스 1시간 무료 환승제(144개 노선) ▲공영버스 12대 증차 ▲이륜자동차 등록번호판 무상 교체(871대) 등을 추진했다.

복지 분야에서는 ▲셋째자녀 이상 양육지원금 월 15만 원 추가 지원(904명) ▲보육교사 처우개선비 3만원 추가 지원(918명) ▲사회복지시설종사자 처우개선수당 신설(5만 원, 647명) 등을 지원했다.

시민생활분야에서는 ▲상수도요금 ㎥당 110원 인하 ▲어린이 기호식품 우수판매업소 5곳 지원 ▲행복학습센터 3곳 지정·운영(오송종합사회복지관, 오창 목령복지관, 미원 돌봄의집) ▲농촌지역 찾아가는 평생학습 강사 80명 파견 등을 추진했다.

이밖에 도농 교류 사업으로는 4개 권역별 직거래장터 설치를 비롯해 소규모 직거래장터 상시운영, 1부서 1촌 자매결연, 농촌 일손돕기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 박철규 상생협력담당관은 “시는 농촌 소외 등 읍·면지역 주민들이 우려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읍·면 지원을 확대하고, 신규 지원사업도 계속 발굴하고 있다”며 “도농이 상생하는 통합 청주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