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동양뉴스통신] 김형중 기자 = 충북 영동군은 다음달부터 가을철 산불방지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산불방지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간다.
군은 본격적인 산불방지 활동에 앞서 산불감시원 90명, 산불전문예방진화대 70명을 선발했고, 내달 1일부터 산불감시원 및 진화대원을 산불 취약지구에 배치해 조기 산불 예방 체제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에 맞춰 3만4004 ha의 입산통제구역 지정, 읍·면 마을진화대 정비, 진화장비 정비, 각종 홍보물 제작에 나서는 등 건조한 가을철 산불방지를 위해 발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특히 군은 산불무인감시카메라 8개소 점검을 마쳐 산불발생 때 현장의 영상을 실시간으로 상황실로 전송해 조기발견과 초동진화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했다.
군 관계자는 “우리군의 소중한 자산인 산림을 보호하기 위해 철저한 종합대책을 수립했다”며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산불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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