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양뉴스통신] 정효섭기자 = 인천 남동구 구월4동은 27일 저소득 청소년 공부방 지원 사업인 ‘행복울타리 제 3호, 4호방’을 완공하고 사업을 진행해 온 인천 남동 울타리봉사회의 회원들과 임용구 동복지위원장 등 주민센터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완공현판식을 거행했다.
구월4동의 행복울타리 자녀방 리모델링 사업은 저소득 청소년 세대에 희망과 격려를 전달하자는 취지로 지역 내 후원단체와 연계해 도배, 장판 교체와 책상, 침대 등 각종 가구를 지원하는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지난해 1호방을 시작으로 매년 2-3세대를 지속 지원해왔다.
4호방 완공에 이르기까지는 관련 비용을 전담하고 회원들이 직접 나서서 노력봉사 등 궂은 일도 마다하지 않았던 울타리봉사회와 침구류 세트를 선뜻 후원해 준 모래내 전통시장 내 이브자리 등 많은 후원자들의 적극적인 도움이 있었다.
안연숙 동장은 “앞으로도 매년 2-3세대씩 공부방을 지원하는 사업을 꾸준히 진행할 예정으로, 이를 위해 지역 내 많은 분들의 지속적인 후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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