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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위, 신흥우 초대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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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위, 신흥우 초대展
  • 오윤옥
  • 승인 2014.10.27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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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뉴스통신]오윤옥 기자= 갤러리위는 다음달 3일부터 28일까지 신흥우 초대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프랑스 파리 8대학 조형예술학과 동대학원을 졸업한 신흥우 작가는 국내를 비롯해 프랑스 파리, 미국 뉴욕 등에서 개인전, 그룹전을 등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특히 18대 대통령 취임식 때 중앙무대 뒤편에 반원형으로 설치된 '희망아리랑'이라는 작품으로 널리 이름을 알렸다.

신 작가는 사람들의 삶에 관심을 두고 유학 기간에 만난 수많은 사람들과 다양한 공간들, 함께 나눈 대화들에 대한 기억을 밝은 느낌의 작품으로 그려낸다.

서로에게 관심을 기울이지 않은 도시인들 틈에서 작가는 애정 어린 시건으로 뒤엉켜 살아가는 모습을 담는다.

사람등은 짙은 명도의 전체적 색책 위에 다양한 표정으로 각각의 개체로서 도시를 표류하기도 하고 연주를 하기도 하면서 캔버스위를 서성이기도 한다.

신 작가의 그림에 수없이 나타나는 작은 얼굴 속 각양각색의 표정을 한 사람들은 유사한 듯 하면서도 각기 다른 개체로서의 '실존성'이 드러나고 그 화면 속 인물들이 쏟아내는 소소한 이야기들은 그 하나하나의 보다 진솔한 상태로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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