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을 통한 생명사랑 캠페인 전개, 생명의 소중함 되새겨
[충북=동양뉴스통신] 김형중 기자 = 충북 충주생명의 전화(이사장 우상진)가 지난 25일 인간 존중과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생명사랑 걷기대회’를 열었다.
올해 열 번째를 맞은 이날 행사는 충주시립도서관 시청각실에서 학생, 시민, 상담원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회식을 가졌다.
이어 생명의 소중함을 담은 영상물 시청을 시작으로 우상진 이사장의 인사말과 구경회 충주시 문화복지국장의 격려사 등에 이어 자살예방 거리캠페인 순으로 진행됐다.
구경회 충주시 문화복지국장은 격려사에서 “자살문제는 한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ㆍ사회적인 문제임을 인식해야 한다”며, “인간존중과 생명사랑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자살예방에 더욱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충주시립도서관에서부터 제1로터리, 이마트, 호암체육관에 이르는 구간을 걸으며 나눔을 통한 생명사랑의 소중함을 알리는 캠페인을 벌였다.
한편, 지난 1983년 설립된 충주생명의 전화는 충북도내 유일한 전화상담센터로, 충주지역의 자원봉사운동과 상담활동의 효시로 평가받고 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