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가을밤 관광객과 시민이 함께하는 축제로 거듭나
[충북=동양뉴스통신] 김형중 기자 = 충북 충주의 제17회 앙성탄산온천 휴양축제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국내 유일의 탄산보양온천인 앙성탄산온천을 널리 알리기 위해 개최돼 많은 관광객과 시민이 방문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휴양도시 앙성과 만나다’라는 주제로 앙성온천광장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삼도접경면 체육대회, 개막식, 전국가족 등산대회, 맨손으로 물고기잡기대회, 삼도가요제 등 다양한 행사가 개최돼 가족과 함께 축제를 즐기려는 외지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특히, 울라라세션 등 인기가수 초청 개막 축하공연과 컬처하우스의 퓨전국악 밴드공연 등 자녀들과 함께 볼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들로 채워져 볼거리를 제공, 가족단위 관광객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축제기간 동안 앙성탄산온천 주변의 숙박업소, 음식점 등이 모처럼 호황을 누리며 매출이 증가했고, 전국유일의 탄산보양온천을 즐기려는 관광객들로 앙성온천 일대가 활력을 찾은 모습을 보였다.
우재규 앙성온천관광협의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앙성탄산온천 휴양대축제에 많은 관광객이 방문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앙성탄산온천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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