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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교육청, 자유학기제 확산 위한 다양한 연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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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교육청, 자유학기제 확산 위한 다양한 연수 추진
  • 박성용
  • 승인 2014.10.27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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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천안교육청은 지난 23일 중학교 자유학기제의 확산을 위한 관내 중학교 교장 현장체험 연수를 시작으로 다양한 연수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천안=동양뉴스통신] 박성용 기자 = 충남 천안교육청은 지난 23일 중학교 자유학기제의 확산을 위한 관내 중학교 교장 현장체험 연수를 시작으로 다양한 연수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연수는 업무담당자 실무연수, 교감 마인드 제고 연수, 희망(예정)학교 교과교사 역량강화 워크숍, 학부모 연수, 찾아가는 컨설팅 및 연수 등 교육가족 전체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자유학기제란 중학교 교육과정 중 한 학기 동안 학생들이 중간·기말고사 등 시험부담에서 벗어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수업 운영을 토론, 실습 등 학생 참여형으로 개선하고 진로탐색 활동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가능하도록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제도이다.

 

천안지역에는 2014년 자유학기제 연구학교로 천안새샘중학교가 선정돼 2학년 1학기를 운영했으며 2학기에는 자유학기제 희망학교인 천안동중, 천안부성중, 입장중, 천안동성중 4개교가 1학년 2학기를 자유학기제로 운영 중이다.

 

지난 23일 관내 중학교 교장 22명이 참가한 ‘자유학기제 확산을 위한 현장체험 교장 연수’는 대전 가양중학교를 방문했다.

 

교장단은 먼저 자유학기제 운영에 대한 사례 발표 및 전시물 관람을 통해 자유학기제의 교육적 효과를 공감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어 백석대학교 현대시100년관을 찾아 학생들의 체험공간을 직접 경험했다. 이날 참석한 천안중학교 김영택 교장은 “자유학기제에 대한 정보공유와 마인드를 제고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밖에도 지난 24일에는 ‘자유학기제 희망학교 업무담당자 실무연수’를 추진했다. 1부로 자유학기제 운영 전반에 대한 특강(경기 신길중 교사 허은숙)이 열렸으며 2부로 2014학년도 운영학교 5교와 2015학년도 희망(예정)학교 10교의 업무담당자가 함께 모여 학교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자유학기제 교육과정 편제표를 작성하는 실무자 지원 연수를 실시했다.

 

특히 3개교씩 소인수로 모여 컨설팅 및 질의응답 형식으로 운영돼 새롭게 준비하는 학교의 입장에서는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는 참가자의 평가가 주를 이뤘다.

 

오창호 중등지원과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고 행복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자유학기제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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