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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제전위원장에 안숙선 명창 재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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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제전위원장에 안숙선 명창 재추대
  • 김훈
  • 승인 2014.10.28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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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동양뉴스통신] 김훈 기자 = 내년에 열릴 제85회 춘향제를 이끌 제전위원장에 다시금 안숙선 명창이 추대됐다.

28일 남원시에 따르면 지난 27일 제85회 춘향제전위원회 출범식을 시청에서 열고 제전위원장에 안숙선 명창을 추대했다.

집행위원장에는 임용택 춘향문화선양회 부회장이 연임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안숙선 위원장은 82회부터 춘향제전위원회를 이끌어 오면서 전문 공연예술 능력과 함께 지역과 중앙 인사와의 소통 창구 역할로 춘향제의 공연예술 수준을 한층 격상시킨 것으로 평가 받았다.

특히 올해 문화체육관광부의 대표적 공연예술제로 선정돼 국비를 확보하고 춘향제의 특유의 공연예술제를 성공리에 정착시킨 것으로 인정받았다.

안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국립국악원 예술감독 등 폭넓은 예술경험과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춘향제가 명실상부한 국가 대표적 공연예술제로 성장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관광객과 시민이 함께 즐기고 감동하는 춘향제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이날 축사에서 이환주 시장은 "제84회 춘향제가 대표적 공연예술제에 선정돼 국비를 지원받고 행사 또한 역대 최고의 문화예술축제를 보여주었다"며 "올해의 성과에 안주하지 말고 춘향문화 전반의 문화적 가치를 국가문화로 격상시켜 명실상부한 민족 대표 문화로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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