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양뉴스통신] 정효섭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특별자치도 사회적기업협의회(회장 이영호)와 함께 사회적기업 제품 판로 확대를 위한 '제주 사회적기업 박람회'를 28일부터 내달 3일까지 전국체육대회 기간 동안 제주종합경기장 한라체육관 동측 주차장 일대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육류 및 소시지류 가공품, 친환경 화장지, 농산물 가공품, 제주 자생식물 차, 제주편백 가공품, 허브 가공품 등 사회적 기업 제품 판매 코너를 운영하고, 누에고치 공예, 커피 체험 코너, 제주 캐릭터 인형 만들기, 자전거 라이딩 체험 등 사회적기업 제품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코너가 마련된다.
또한, 제주특별자치도와 (사)제주사회적기업경영연구원에서는 사회적 기업 지정 상담 및 사회적기업 구인ㆍ구직 상담창구를 운영하고, 변호사, 노무사, 세무사를 초빙하여 회계, 노무, 세무 등 사회적 기업 경영 전반에 걸쳐 맞춤형 컨설팅 기회도 제공한다.
특히, 13개 사회적기업 제품 체험부스에서 모두 확인도장을 받아온 방문객에게는 박람회 기간동안 사회적기업 제품과 교환할 수 있는 오천원 상품권을 나눠줘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를 유도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도내 30여개 사회적기업이 참여해 각종 정보와 기업경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기업간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유지해 지속가능한 사회적기업으로 성장하는 기틀을 마련하는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된다.
앞으로도 사회적기업 제품 공공기관 우선구매를 더욱 확대해 나가고, 홍보와 제품개발을 위한 사업개발비를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등 사회적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