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하우스 내부 습도 및 시설물 관리 당부
▲ 잿빛곰팡이병에 걸린 농작물. |
28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최근 일교차 뿐 아니라 하우스 밖과 안의 온도차이도 매우 크기 때문에 시설하우스 내부에 안개현상이 생기면서 식물체에 이슬이 맺히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이때 적엽이나 수확 작업 시 상처 난 부위나 꽃잎 등 죽은 조직체에 잿빛곰팡이병이 발생해 피해를 주고 있는데, 잿빛곰팡이병은 시설 내부 온도 15도 내외일 때 자주 발생한다.
따라서 외부온도가 올라가는 낮 시간에는 적당한 환기를 시켜주고, 밤에는 온도가 너무 떨어지지 않도록 보온관리를 철저히 해주면서 죽거나 노화한 잎, 병든 잎과 과실은 따서 땅에 묻거나 태워버려야 병 확산을 막을 수 있다.
또 하우스 천정에 맺힌 이슬에는 곰팡이 포자가 다량으로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비닐하우스 개폐 시 작물로 물이 떨어지지 않게 주의해야 하며 개폐기 파이프가 멈추는 곳에 작물의 정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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