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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싼과 닮은 신형 싼타페의 외부 모습이 유럽에서 목격되 화제를 모으더니 이번엔 내부 모습이 공개됐다.
22일 해외 자동차 전문 사이트 레프트레인뉴스는 "최근 신형 싼타페의 외관이 스파이샷으로 공개된 적은 있었지만 내부 모습은 처음이다"며 이같이 전했다.
최근 공개된 신형 산타페의 내부 모습은 외관과 마찬가지로 투싼과 비슷한 분위기를 풍긴다.
중앙통합스위치만 보면 투싼의 것과 영락없이 닮았다. SUV라는 본질에 충실하려는 듯 대시보드(운전석과 조수석 정면의 계기판)에는 각종 버튼이 많이 배치되 기능성에 초점을 맞춘 모습이다. 기능성에 전도되 자칫 투박해질수 있었던 내부는 전면부 곡선을 따라 유연하게 흐르는 메탈 소재로 해결했다.
이번 스파이샷에는 수동과 자동 변속기 모두를 볼 수 있다. 사진만으로는 두 방식 모두 출시될거란 보장은 할 수 없다. 관행상 자동 변속기의 판매량이 보장되면 후속으로 수동 변속기 모델이 출시될 것으로 전망될 뿐이다.
덩치는 커진 반면 야무진 속내가 공개된 신형 산타페는 소비자들의 기대가 높아지는 가운데 내달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민중의소리=이승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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