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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주전어촌계 나잠탈의장 개소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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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주전어촌계 나잠탈의장 개소식 열려
  • 정효섭
  • 승인 2014.10.28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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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동양뉴스통신] 정효섭기자 = 울산 동구 주전지역 해녀들의 어업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나잠탈의장이 개축됐다.

주전어촌계(어촌계장 강원보)는 28일 낮 12시  동구 주전동 구 울산해경 주전파출소 옆 주전어촌계 나잠탈의장에서 동구 주전동 주전지역 해녀들의 편의를 위한 나잠탈의장 개축을 축하하는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권명호 구청장과 장만복 구의회 의장 등 내빈과 주전어촌계 소속 나잠인(해녀)와 어촌계원, 주전지역 주민 등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테이프 커팅식이 열렸으며, 해녀들이 직접 마련한 음식으로 참석한 내빈들에게 점심식사를 대접하는 조촐한 마을잔치도 마련됐다.

이날 개소한 나잠탈의장은 시비와 구비, 어업인 자부담 등 총 1억원을 들여 기존의 탈의장을 개축한 것으로, 이전 탈의장에는 없던 작업장을 새로 설치하고 샤워실과 탈의실을 확장해 총 80.5㎡로 개축됐다.

강원보 주전어촌계장은 “새로운 탈의장으로 탈바꿈하는데 도움을 주신 시와 구청에 감사하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권명호 구청장은 “주전어촌계에서 중점적으로 추진중인 어촌체험마을 프로그램인 해녀체험이 나잠탈의장 개축으로 원활히 운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열악한 환경에서 조업하는 나잠어업인들이 좀 더 나은 공간에서 작업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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