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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경찰, 첨단장비 이용 사기도박 일당 3명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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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경찰, 첨단장비 이용 사기도박 일당 3명 구속
  • 조영민
  • 승인 2014.10.28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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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동양뉴스통신]조영민 기자 = 충남 논산경찰서는 첨단장비를 설치한 후 친구들을 끌여들여 거액의 사기도박 일당 4명을 검거했다. 경찰은 이중 3명을 구속, 1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달아난 공범을 추적중이다.   

28일 논산경찰서에 따르면 정모씨 등은 지난 10월18일 논산시 취암동 A당구장내에서 친구들을 끌어들여 초소성 CCTV, 전파수신기, 안테나, 모니터, 몰래카메라, 무전기 등을 설치한 뒤 ‘바둑이’라는 카도박으로 2회에 걸쳐 5900만원을 편취한 혐의다.

이들은 첨단장비 설치업자인 김모씨 등과 공모하여 첨단장비를 설치하고 피해자인 친구 최모씨 등 4명을 도박 장소에 유인한 후, 카드 도박을 했다.

피의자 정모씨 등은 도박장소인 논산시 취암동 소재에 있는 A당구장내 형광등에 초소형 카메라 등 장비를 설치한 후 인근의 B모텔 505호실에 모니터, 전타 수신기를 설치해 도박장소의 카드패를 알아내어 소형이어폰으로 공범자에게 알려주는 방법으로 사기도박을 하던 중, 논산지역 무선통신 정보를 모니터링 하던 대전전파관리소 수사팀으로부터 제보를 받아 현장에서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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