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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태양광기술지원 센터’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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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태양광기술지원 센터’완공
  • 오효진
  • 승인 2014.10.28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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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태양광산업육성의 컨트롤타워...기능과 역할, 활약에 기대 높아

[충북=동양뉴스통신] 오효진 기자 = 충북도가 야심차게 준비해온 태양광 기술 지원센터가 완공돼 국내 태양광산업 관련 기업들의 기술, 부품·소재 등 시험분야 선도 기관으로서 본격 가동된다고 28일 밝혔다.

진천혁신도시에 위치한 태양광기술지원 센터는 연면적 4,936m2(1,500평) 규모의 지상 2층 건물로, 국내 최대 규모의 시험 장비를 갖춘 시험동(1,578m2)과 각종 세미나·컨퍼런스를 위한 80석 규모의 대회의실, 16개 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창업보육 공간 등 복합 시설을 갖추고 있다.

태양광기술지원 센터는 충청북도의 미래성장 동력산업인 태양광산업 육성의 전초 기지이자 컨트롤타워로써 태양광기업의 기술, 부품·소재에 대한 시험분석, 성능평가, 신뢰성 검증, 예비인증 등 기술지원을 추진하며  산업통상자원부의 태양광 테스트베드 기능과 더불어 인력양성, 창업보육, 사업화 지원, 산·학·연·관의 공동 연구개발 및 네트워크 등의 다양한 기업지원서비스를 펼칠 계획이다.

한편, 충북테크노파크는 태양광기술지원 센터에 입주할 태양광·신재생에너지 관련 업체를 모집 중에 있다.

태양광기술지원 센터의 건립을 총괄해 온 남창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은 “오랜 준비기간을 거쳐 이제 첫발을 내딛게 되는 본 센터는 제품의 생산부터 상용화 예비인증까지 산업의 가치사슬을 모두 포괄하고 있어 종합적 태양광산업 육성이 가능하다. 이를 토대로 국내 태양광산업 관련 기업들에 대하여 차별화된 실증서비스 제공을 통해 해외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다할 예정”이라면서 “이 센터가 우리 충북지역에 태양광 기업의 투자를 촉진하여 지역경제의 성장과 새로운 일자리가 만들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2008년 유럽발 금융위기와 중국의 저가공세로 시작된 태양광산업의 장기 침체는 최근 태양광시장의 수급안정으로 제2의 도약기를 맞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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