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동양뉴스통신] 남광현 기자 = 충남 아산시는 다문화 집배 모니터링 사업의 일환으로 매월 관내 취약계층인 40여 다문화가족에게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다문화 집배모니터링사업이란 아산시, 아산우체국, 아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아산시기초푸드뱅크가 협약을 통해 취약계층으로 발굴된 40여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아산시기초푸드뱅크 지원의 생필품 및 식료품 등을 아산우체국의 365봉사단이 방문, 사각지대에 놓인 다문화가정의 애로사항을 모니터링하고 아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사례관리 및 상담과 연계 지원하도록 하는 사업이다.
지난 20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 주최 ‘2014 Soul Korea 5000만 편지쓰기’글로벌가족 사랑나눔 편지쓰기의 일환으로 아산우체국이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소속 다문화가족의 해외발송 편지요금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아산우체국 ‘다문화가정 편지 경품 추첨’ 행사 개최로 다문화가족이 해외 가족으로부터 받은 편지를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연계·접수, 응모기간 내 행사참여자를 중심으로 경품을 증정하는 행사도 같이 진행 중이다.
참가를 원하는 다문화가정은 아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아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는 "편지쓰기 독려를 위해 한국어 수업 시간을 활용, 친정 고국에 한글 편지 쓰기를 병행하는 등 고국 방문이 어려운 다문화가정의 마음과 마음을 이어주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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