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천안시 병천면 주민자치위원회는 28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관내 90세 이상 어르신 56명과 가족, 기관·단체장, 노인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르신 백수(白壽) 잔치’를 개최했다.

[천안=동양뉴스통신] 최남일 기자 = 충남 천안시 병천면 주민자치위원회는 28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관내 90세 이상 어르신 56명과 가족, 기관·단체장, 노인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르신 백수(白壽) 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로 천안시복지예술단의 공연이 펼쳐져 어르신들이 여흥을 즐겼다. 또한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준비한 내복 56벌, 병천면체육회상임부회장 수건 100개, 아우내농협 조합장 쌀국수 60개, 복전사 수관스님 수면양말 100개 등 푸짐한 선물을 전달했다.

참석한 어르신들을 대표해 곽기종(83) 노인회장이 지역의 많은 분들이 따뜻한 마음을 모아 백수(白壽) 잔치를 마련해준 것에 대한 고마움의 인사를 했다.

이종인 주민자치위원장은 “정성껏 준비한 행사에 많은 어르신들께서 참석해주셔서 감사하며 앞으로도 경로효친사상을 드높이고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신대균 면장은 “오늘 백수 잔치를 계기로 우리고유의 ‘효’ 사상과 어르신을 공경하는 아름다운 전통이 후세들에게 이어지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교훈이 되는 실천과 공경 나눔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남일 cni6060@hanmail.net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