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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당진시청소년문학상 시상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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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당진시청소년문학상 시상식 열려
  • 윤주성
  • 승인 2014.10.29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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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동양뉴스통신]윤주성 기자=충남 당진시는 28일 당진시립도서관에서 열린 제5회 당진시청소년문학상 시상식에서 시 ‘할아버지의 오른쪽 다리’를 쓴 경문선 학생(당진고 2학년)이 대상을 차지했다고 29일 밝혔다.

(사)한국문인협회 당진지부(지부장 정재석)의 주관으로 열린 이번 청소년 문학상 시상식은 청소년들의 문학적 소질을 계발하고, 문학을 사랑하는 청소년들의 관심과 창작의욕을 고취시켜 당진의 문학적 기반을 마련하고, 우리나라 문학의 동량이 될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열렸다.

당진시에 거주하는 중ㆍ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치러진 이번 시상식에서는 대상을 차지한 경문선 학생 외에도 고등부 시 부문에서 남다슬(당진고 3학년), 한지선(당진고 1학년) 학생이 우수상을 차지했으며, 산문부문에는 이지현(당진고 2학년), 이지선(당진고 3학년) 학생이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중등부 시 부문 우수상에는 박세진(원당중 3학년), 정영희(호서중 3학년) 학생이 차지했으며, 수필 부문에는 오솔지(당진중 1학년), 김민서(당진중 2학년) 학생이 각각 우수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총 23명의 학생이 수상자 명단에 올랐다.

대상을 차지한 경문선 학생의 ‘할아버지 오른쪽 다리’는 분단의 아픔을 할아버지의 불편한 오른쪽 다리로 표현하고, 더불어 통일에 대한 염원을 학생답게 기교를 부리지 않고 순수하게 표현한 것에 좋은 점수를 받았다.

한편 지난 6월부터 3개월 동안 진행된 이번 청소년문학상 공모전에는 총 279편의 학생 문학작품이 출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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