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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기계연 현승민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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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기계연 현승민 연구원
  • 강일
  • 승인 2014.10.2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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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쟁이에서 착안한 나노박막 물성 평가 측정기술 개발

[대전=동양뉴스통신] 강일 기자= 대전시는 올해 ‘이달의 과학기술인상’수상자로 현승민(45) 한국기계연구원 책임연구원을 선정했다.  

현 연구원은 소금쟁이가 수면 위를 자유롭게  떠다니는 원리에 착안, 물 표면의 특성을 이용해 나노박막의 기계적 물성을 평가하는 새로운 측정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간단한 방법으로 측정하기 어려운 나노박막의 강도, 탄성 등 기계적 물성을 직접 측정해 정확한 결과 값을 얻을 수 있다.

현 연구원은 이 같은 측정기술을 지난 해 세계적인 학술지 Nature Communication에 게재하는 한편 IEC 표준문건으로 제안해 현재 국제 표준 제정을 앞두고 있다.

현 연구원은 또 대전소재 대학 및 기업들과 연구협업을 통해 웨어러블 소재 및 소자 연구분야에 필요한 신 장비기술(롤 투 ALD) 및 박막형 에너지 저장 소자(리듐이차전지) 개발을 주도하는 등 과학단지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했다. 

권선택 시장은 31일 오후 5시10분 한국기계연구원을 방문하여 이달의 과학기술인상을 직접 시상하고 해당기관의 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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