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인식개선·장애청소년 성폭력 예방 특강 등 진행
[내포=동양뉴스통신]조영민 기자 = 충남도는 29일 도와 각 시·군 영상회의실에서 시·군 공무원과 장애인복지 관련 기관·단체 실무담당자 등 250여 명을 영상으로 연결한 가운데 ‘장애인복지 전 기관 직무·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장애인 인권침해 예방교육, 직무교육, 민·관 합동 청렴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충남장애예방교육센터 김은성 대표는 ‘장애발생 원인과 예방’을 주제로 한 특강에서 “우리 모두가 각자 개성 있게 태어난 것과 같이 장애인도 조금 다를 뿐 존중받아야 하는 존재”라고 강조했다.
이어 천안시 장애인성폭력상담소 박두순 소장은 장애인 인권침해 예방교육에서 요즘 사회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장애청소년 성폭력에 대한 이해와 예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박 소장은 이 자리에서 “지적 장애인의 성폭력 예방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행하는 하나하나의 노력들이 모일 때 장애인에 대한 차별적인 사회인식과 성 의식이 바뀔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열린 직무교육에서는 2014년 정부합동감사 지적사항과 보건복지부, 사회복지법인 및 소속시설 현지조사 결과 처분요구사항 등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하고, 개선사항에 대한 의견수렴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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