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양뉴스통신] 정효섭기자 = 서귀포시는 올해산 공공비축미곡이 내달 4일 서귀포농협 상효창고에서 매입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공비축제는 자연재해 등 식량위기에 대비해 정부가 일정물량의 미곡을 매입해 비축하는 제도로 사전에 농가출하 희망물량을 조사후 매입하며 올해는 농가희망 출하 전량을 매입하고 있다.
올해산 공공비축미곡 매입계획은 519포대(20.8톤)로 지난해 385포대(15.4톤)보다 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입가격은‘13년산 공공비축미곡 가격으로 우선지급 하고, 올해산 전국평균 산지쌀값 조사 고시결과에 따라 변동차액은 사후 정산한다.
올해산 미곡 우선지급금은 1포대 당(40㎏) 특등품 5만3,710원, 1등품 5만2,000원, 2등품 4만9,690원, 3등품 4만4,230원이다. 서귀포시는 22농가 17ha의 벼를 재배하고 있다.
한편, 서귀포시 관계자는 “출하농가에서는 사전에 선별 및 건조를 철저히 해 좋은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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