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8 18:13 (수)
세종시, 쌀 값 수급안정 두 마리 토끼 잡는다
상태바
세종시, 쌀 값 수급안정 두 마리 토끼 잡는다
  • 조영민
  • 승인 2014.10.30 16: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달 1일부터 연말까지 시장격리미곡 1934t 추가 매입

[세종=동양뉴스통신]조영민 기자 = 세종시가 수확기 쌀 가격 하락 등으로 인한 농가불안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쌀 수급을 위해 2014년산 벼 1934t을 시장격리미곡으로 추가 매입한다.

이번 세종시의 시장격리미곡 추가매입 결정은 쌀 수확기 수급안정에 대한 정부 대책에 따른 것으로, 지난달 23일부터 매입하고 있는 공공비축미곡 3977t과는 별개로 매입하게 된다.

이로써 추가로 매입하는 시장격리미곡 1934t을 포함해 올해 세종시 전체 쌀 매입량은 5911t(산물벼 1125t, 포대벼 4786t)이 될 전망이다.

시장격리미곡 매입은 내달 1일부터 올 연말까지 진행되며, 공공비축미곡 매입처럼 우선 지급금(벼 1등 기준 5만2000원/40kg)을 매입시점에 지급하고 내년 1월에 나머지 금액을 산지 쌀값에 따라 사후 정산할 예정이다. 

이번 추가매입 품종은 공공비축미와 동일하며(삼광과 황금누리), 건조벼(조곡 40kg) 매입을 원칙하되 농가에서 원할 경우 대형포장(조곡 800kg) 매입도 가능하다.

곽점홍 농업유통과장은“이번 시장격리미곡 추가매입은 시중의 쌀값 하락을 막고 안정적인 쌀 수급에 큰 도움이 되도록 공공비축미곡과는 별도로 세종시가 자체적으로 매입하는 것”이라며 “농업인들이 적극적으로 매입에 참여해 주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