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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청암대학교 개교 60주년 기념 국제심포지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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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청암대학교 개교 60주년 기념 국제심포지움 개최
  • 강종모
  • 승인 2014.10.31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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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 청암대학교(총장 강명운)는 다음달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건강복지관 3층 합동강의실에서 개교 60주년 기념 국제심포지움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청암대학교, 일본 국제쿠마노학회, 일본 명치대학대학원교양디자인연구과, 명치대학사생학ㆍ기층문화연구소가 주최하며, 대만 남대과기대학과 재한명치대학교우회가 후원한다.

‘‘일본학’의 구축을 위해‘라는 종합테마로 행사 ▲첫날인 다음달 1일은 오후 3시30분부터 일본 명치대학 법학부의 하야시 마사히코(林 雅彦) 교수의 개회사와 청암대학교 강명운 총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젊은 연구자(대학원생 및 시간강사)의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일본 명치대학대학원에 재학 중인 대만 유학생 린슈틴(林書廷)과 이와이하루코(岩井 晴子)씨와 한국외국어대학교 시간강사인 홍성목 교수와, 국제쿠마노학회 회원인 야스이 타다오(安井 理夫)씨가 자신이 연구 중인 분야를 일본학과 연관지어 발표할 예정이다.

▲이틀째인 2일은 교수세션으로 중앙대학교 명예교수인 박전렬 교수와 일본 명치대학의 하야시 마사히코 교수의 사회로 청암대학교 오기훈 교수는 ‘헤이케이야기(平家物語り)에서 보이는 운명의식’, 김인덕 교수는 ‘항일운동가 박열 선생의 사상과 사생관’에 대해 발표하며, 한국외국어대학교 김종덕 교수는 ‘일본 헤이안(平安)시대의 병과 이야기의 작의’, 한국콘텐츠진흥원 김영덕 수석연구원은 ‘한국 일본 대중문화 수용 현황’에 대해 발표하며, 일본 명치대학 카네야카 아키오(金山 秋男) 교수는 ‘일본인의 타계관의 조형을 갖는다’는 주제로, 이케다 이사오(池田 功) 교수는 ‘일본 근현대문학 작품에서 질병 묘사의 변용을 결핵과 암과 ED를 중심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대만 남대과기대학 신사쿠 신이치(神作 晋一) 교수는 ‘대학 대학의 일본어 중급수업을 예로해 TV 프로그램을 도입한 일본어 수업의 운영’에 대해 발표할 예정으로 발표자 모두가 각각 자신의 연구 분야를 이번 테마에 맞춰 전원 일본어로 발표할 예정이며, 이번 행사를 위해 일본 각지에서 20여명이 참석을 한다.

이번 국제심포지움은 지난 2012년 일본 명치대학, 지난해 중앙대학교에 이어 청암대학교에서 3번째로 개최되는 행사로서, 청암대학교가 개교 60주년을 기념하고 지방대학으로서 국제학술 교류의 장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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