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6 18:42 (목)
무주군, 산불방지대책본부 가동
상태바
무주군, 산불방지대책본부 가동
  • 이상영
  • 승인 2014.10.31 11: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무주=동양뉴스통신] 이상영 기자 = 전북 무주군이 가을철 산불 제로화에 나선다.

31일 무주군에 따르면 다음달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종합대책을 수립, 산불감시원 등의 인력과 진화차량, 등짐펌프 등의 장비를 확보했다.

산불조심 깃발과 소각금지 경고판을 설치하는 등 다음달 1일부터 산불방지대책본부를 본격 가동할 예정으로 관련 공무원들은 군청을 비롯한 읍면사무소 등 7개소에서 '산불 제로화'를 위한 비상근무를 하게 된다.

산불방지대책본부에서는 산불경보 발령 지수에 따른 경보발령과 경보별 조치 사항을 처리하게 되며 산불이 발생 시 현장지휘는 물론 산불확산 시에 대비한 진화대책을 수립 · 추진하는 임무도 수행할 예정이다.     

이밖에 관계기관 및 인접 시 · 군과의 공조체계를 강화하고 교육과 훈련을 확대해 산불예방과 확산 방지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김재원 무주군 산림보호 담당은 "산불 취약지역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위해 산불상황관제시스템과 감시카메라를 활용하고 순찰활동과 소각행위 단속 등을 강화해 소중한 산림자원을 보호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국립공원 덕유산을 비롯해 적상산과 백운산, 민주지산 등 무주군의 산림규모는 전체 면적의 83%로 무주군은 가을철 산불의 원인이 입산자 실화가 대부분인 것에 주목해 등산객 등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홍보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