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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대표단, ‘21세기 해상실크로드 국제기업박람회’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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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대표단, ‘21세기 해상실크로드 국제기업박람회’ 참가
  • 남광현
  • 승인 2014.10.31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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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동양뉴스통신] 남광현 기자 = 복기왕 충남 아산시장을 위시한 대표단이 지난달 31일부터 자매결연도시인 광동성 동관시에서 열리는 ‘21세기 해상실크로드 국제기업박람회’ 참가를 위해 지난달 30일 출국했다고 2일 밝혔다.

 

동관시 원보성 시장의 초청으로 이뤄진 이번 방문은 복기왕 아산시장을 비롯해 양태길 농협중앙회 아산시지부장, 구본권 아산원예농협조합장, 박종성 영인농협조합장 등과 관내 17개 수출기업체의 임직원이 참가했다.

 

이번 박람회는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이 관심을 두고 추진하는 ‘해상 비단길 건설’과 맥을 같이하고 있다.

 

중국 개혁개방의 최전방이며 중국과 세계 각국 사이에 투자, 무역, 협력을 진행하는 교두보인 동관시에서 개최하는 세계적인 박람회로 공업, 농업, 광업, 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2000여개 전시부스가 설치될 예정이다.

 

지난 9월 초 동관시 부시장 등 대표단이 아산시를 방문해 관내 수출기업체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를 개최했고, 이번 박람회에 많은 관내 기업체가 관심을 보인 결과 ㈜락앤락 등 17개 업체가 참여하게 됐다.

 

이번 박람회 참여하는 수출기업체는 상품전시와 함께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판촉활동, 수출 상담을 통해 실질적인 수출계약까지 이뤄질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특히 시는 수준 높은 동관시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한국 온천문화의 발상지와 첨단산업의 메카를 주제로 아산시홍보관을 설치했다.

 

이곳에서는 첨단로봇댄스, 출발! 아산시 관광지를 맞춰라, 캐릭터 강남스타일 댄스, 이순신장군 복식체험, 온천의료관광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여기에 영인농협 등과 함께 한중 FTA를 대비해 아산맑은 쌀 시식회를 개최한다. 이는 지난 4월 중국 산동성 수광국제야채박람회에서 아산맑은쌀 시식회를 개최해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은 경험을 살려 진행된다.

 

시의 한 관계자는 “동관시 21세기 해상실크로드 국제기업박람회는 아산시 중소기업의 수출 활성화와 중국 관광객 유치, 아산맑은 쌀의 우수성을 알릴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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