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양뉴스통신] 박성용 기자 = 충남 천안교육청은 지난달 30일 오후 6시 30분부터 나사렛대학교 대강당(경건관)에서 관내 중학교 3학년 학부모와 담당교사들을 대상으로 ‘2015학년도 고교선택 지원을 위한 중3 학부모 연수’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2015학년도 고입전형 및 올바른 고교선택을 위한 학부모의 역할에 대한 안내를 통해 자녀의 능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밖에도 담임교사와의 수시 상담과 다양한 방법으로 진로진학 정보를 확보하며 2018 대학입시와 대학입학전형 주요사항, 전형별 평가요소 등을 안내했다.
연수가 단순히 고교선택만이 아닌 학생들의 미래인 대입 및 취업과도 연계하는 교량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이날 이성우(대전보문고 교사) 강사는 일반계고, 특목고, 자사고, 특성화고 등 고교별 특징, 고교유형별 전형 전략 안내, 고등학교에서의 효율적인 학습법 등에 대해 강의했다.
이어 2018 대입의 변화에 따른 학교생활 중심, 내신 성적, 학생생활기록부의 중요성 및 대학이 요구하는 리더십 등에 대해 강조하며 학부모와 교사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줬다.
연수에 참석한 박경아(불당중) 학부모는 “막연하기만 하던 고입전형에 대해 오늘 연수를 통해 확연하게 정리가 된 것 같다. 딸에 대한 진로진학에 대해 좀 더 신중하게 고민해 봐야 할 필요를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경섭 교육장은 “학생의 진로는 곧 미래이다. 자녀의 적성과 소질, 능력을 고려한 고교선택을 통해 행복한 고교생활로 이어질 수 있길 바란다”며 “늦은 시간까지 함께 해 주심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자녀 교육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