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동양뉴스통신]조영민 기자 = 고려인 이주 150주년 기념 국제학술세미나가 공주대학교에서 2일까지 열린다.
이번 세미나는 그 후속 학술대회로 서 한국에서 여는 것이다. 'CIS 고려인사회와 문학‘을 기획 주제로 국내외연구자가 논문을 발표함으로써 CIS지역의 고려인 문학을 심도 있게 조명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
김 게르만 교수(카자흐스탄), 엘리나 교수(러시아), 올가 교수(우즈베키스탄) 등 CIS지역에서 중요하게 활동하는 연구자들이 자국의 고려인 문학가들을 조명한다. 이와 함께 송명희 교수(부경대 국어국문과)등 국내 연구자들도 고려인 문학의 연구 성과들을 소개한다.
국내에 소설작품이 번역되어 소개된 바 있는 미하일 박(러시아)과, 지니나 루드밀라(시인) 등의 발표는 90년대 이후 고려인 문학의 변화양상을 살피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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