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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보건의료원, 전문 의료진 보강·시설장비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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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보건의료원, 전문 의료진 보강·시설장비 개선
  • 강주희
  • 승인 2014.11.02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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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동양뉴스통신] 강주희 기자 = 충남 태안군이 다수의 전문 의료진 보강과 시설 및 장비의 획기적인 개선으로 의료 수준의 대폭적인 향상에 나서 앞으로 태안군 보건의료원에서도 전문 의료진으로부터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처방을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태안군에 따르면 한상기 군수는 열악한 의료시설로 상대적 소외를 느끼고 있는 군민들을 위해 ‘보건의료원 현대화 사업’을 공약으로 내 걸고 필수 진료과에 대한 전문 의료진 보강과 시설ㆍ장비 개선 및 불합리한 제도 개선에 나섰다.

 

이에 따라 군보건의료원은 올해부터 2018년도까지 78억9600만원을 투입해 응급실과 내과(2014년), 소아청소년과(2015년), 산부인과(2016년)에 책임 전문 의료진을 배치하고, 응급환자를 신속하게 진료하기 위해 응급실 시설도 개선한다.

 

전산화 단층 촬영기(CT)를 기능 보강하고 위ㆍ대장 내시경기, 방사선(X-ray) 촬영기 등 노후 장비를 교체하는 한편 조례 개정을 통해 공중보건의사 처우를 개선해 군민들에게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읍ㆍ면 보건지소에 공중보건의사를 보강해 상시 진료체계를 구축하고 진료기능과 예방기능을 활성화시켜 군민들에게 편익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낡고 노후된 읍ㆍ면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 건물도 2016년도까지 이전 ㆍ신축을 마무리하고 기초 검진장비와 백신 냉장고 등 필수 장비 및 물품을 구비해 의료 서비스의 질을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 같은 사업이 마무리되면 군민들은 가까운 보건진료소와 보건지소에서는 간단한 의료서비스를, 보건의료원에서는 정확한 진단과 진료 및 입원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되며, 야간과 휴일에도 긴급 상황 발생시 전문 의료진에게 적절한 응급조치를 받을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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