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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구 ‘중리행복 벼룩시장’ 내년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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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구 ‘중리행복 벼룩시장’ 내년 다시 만나요
  • 강일
  • 승인 2014.11.02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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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1일 끝, 내년4월 재개장... 총19회 11만6500여명 찾아


[대전=동양뉴스통신] 강일 기자= 대전의 최고의 벼룩시장으로 성장한 중리행복 벼룩시장이 지난 1일을 끝으로 올해 개장을 마쳤다. 중리 행복 벼룩시장은 내년 4월 재개장에 들어갈 예정이다.  

대덕구 등에 따르면, 올해 ‘중리행복 벼룩시장’은 총19회에 3243개팀이 참여했다. 시민11만6500여명이 매주 토요일마다 벼룩시장을 다녀갔다.

매주 월요일 예약시간이 되면, 인터넷 및 사무실 업무가 마비될 정도로 전화가 폭주해 1시간여만에 150개 부스가 예약 마감됐다.

또 다양한 거리 문화공연으로 찾는 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고, 단순히 쓰던 물건뿐만 아니라 자신이 직접 만든 액세서리 등 다양한 물품을 판매할 수 있어 주민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에 지역경제에도 효자노릇을 했다. 벼룩시장을 개장하는 날이면 인근 점포 매출이 평일 대비 두 배 이상의 매출을 올랐다는 것이 주변 상인들의 이야기다.

올해 판매자들이 자율적으로 적립한 기부액은 약 1000만원이다. 이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돼 어려운 이웃에게 쓰일 예정이다.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내년에 더욱 새롭고 볼거리가 있는 벼룩시장을 운영해 더욱 많은 사람들이 모이고 나눔과 희망을 실천하는 명품거리이자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내년 4월에 재개장하는 중리행복벼룩시장은 올해 매주 토요일에서 격주 토요일에 운영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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