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천안미라초등학교(교장 박익순)는 지난달 31일 등교 시간에 아침밥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천안=동양뉴스통신] 박성용 기자 = 충남 천안미라초등학교(교장 박익순)는 지난달 31일 등교 시간에 아침밥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누리보듬동아리 회원 20여명의 학생은 아침 일찍부터 교문 앞에서 캠페인 띠를 착용한 후 피켓을 들고 아침밥의 중요성에 대해 홍보했다.

특히 이날 캠페인에서는 ‘얘들아, 아침밥 먹고 왔니?’라는 주제로 스티커를 부치게 한 결과 참여한 학생의 87%가 아침밥을 먹고 학교에 왔다고 답했다.

또한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무지개떡을 하나씩 나눠주며 아침밥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고 아침밥을 먹고 학교에 올 것을 결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1학기에 이어 아침밥 먹기 캠페인에 참여한 6학년 김연화 학생은 “아침 일찍 나와 캠페인활동을 하고 떡을 나눠주니 마음이 뿌듯했어요. 저도 이제 아침밥의 중요성을 알았으니 아침밥을 꼭 먹고 다닐래요”라고 말하며 환하게 웃었다.

아침밥은 오전 중에 필요한 에너지를 확보하고 두뇌와 내장의 활동을 활발하게 촉진시켜 주며 하루에 필요한 영양을 균형 있게 섭취함으로써 건강을 유지할 수 있게 만들어 준다.

때문에 성장기 학생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서는 아침밥 먹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있다.

학교의 한 관계자는 “아침밥 먹기 교육을 통해 성장하는 학생들의 건강을 챙기고 쌀소비 촉진에도 기여함은 물론 올바른 식습관 및 바른 인성 형성에도 큰 도움이 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남일 cni6060@hanmail.net 다른기사 보기